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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트캠프 웹·모바일 1차, 2차 코딩테스트 후기 본문
살면서 코딩테스트를 처음 치러봐서 어디까지 얘기해도 되는건지 감이 안잡힌다.. 최대한 문제없도록 적으려고 노력했다!
1차 코딩테스트
CS 개념을 묻는 객관식 + 알고리즘 문제로 이루어졌다. 객관식이 출제된대서 자가 진단과 비슷하게 나오겠거니 했는데 예상 못한 문제가 나와서 많이 당황했다. 옛날에 분명 배웠던 것들인데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머리를 쥐어뜯으며 풀었다ㅋㅋㅋㅠㅠ 알고리즘 문제는 쉬운 편이었으나 2번 문제를 풀지 못했다. 디버깅에 많이 의존하는 편인데, IDE 사용을 못하니 당연히 디버깅을 못해서 답답했고 문법 틀린 것들이 바로바로 캐치되지 않아서 힘들었다. 1차 코딩테스트가 종료된 후 IDE 없이 문제 푸는 연습을 엄청 했다.
2차 코딩테스트
솔직히 1차 코딩테스트를 못봐서 탈락했을거라 생각했는데 운 좋게 2차 코딩테스트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에는 객관식 없이 알고리즘 문제만 출제됐다. 문제의 지문 길이보고 엄청 겁먹었는데 예외 처리만 까다롭고 그렇게 어려운 난이도는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삼성 코테 기출 문제를 몇 번 풀었었는데 그거에 비하면 부스트캠프 코테 문제는 선녀였다!! 실제로 시험을 일찍 종료하고 나오신 분들도 많았고 단톡방에 쉽다는 말이 우수수 쏟아졌다. 나는 문제를 다 풀긴 했으나 충분히 테스트할 만큼의 시간은 남지 않아서 머릿속에 생각나는 예외들만 서둘러 체크하고 시험을 종료해야 했다.
2021.07.13 결과 발표
아쉽게도 탈락하게 되었다 😭 불합격이라는 단어는 볼때마다 슬픈 것 같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아쉬운 점이 많다.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다음에 좋은 기회가 있을 땐 잡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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